국민의힘 유정복 대선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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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정복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유정복(67)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이번 대선의 본질은 ‘윤보명퇴’(윤석열을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한다)”라며 “그래야 국민 대통합 시대를 여는 게 가능하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가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강점을 깨끗한 공직 생활이라고 했다. 그는 3선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인천시장 등을 지냈다. 유 후보는 “경쟁 후보보다 인지도는 떨어질 수 있으나 행정 경험과 성과가 뚜렷하다”며 “오랜 공직 생활에도 의혹 하나 불거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개헌과 관련해 “다른 후보들이 말로만 개헌할 때 난 (개헌안의) 조문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그의 1호 공약은 남녀가 공히 국방의 의무를 지는 ‘모두 징병제’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보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Q : ‘윤보명퇴’를 들고 나왔다. A :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 여론보다 여전히 높다. (국민의힘 후보에) 불리하다.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을 붙들고 간다? 필패다. 과거에 얽매여 선거를 치러선 안 된다.” Q : 1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꺼냈다. A : “윤 전 대통령이 진정 국가와 당을 생각한다면, ‘저를 밟고 가십시오’ 해야 한다. 또 탄핵 결정(파면) 대해서도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가 없다 보니 당도 사회도 혼란이 생기는 것이다.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Q : ‘윤심’(尹心)을 잃으면 당장 경선에서 불리하지 않나. A : “국민이 진영 논리에만 갇혀 있다고 보지 않는다. 물론 광장에 나가 고생한 분들 다 애국자다. 존중한다. 그러나 진영 논리를 벗어나 세상을 보는 더 많은 국민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선 과정의 유불리를 따져 할 말 못하는 정치인이 돼선 안 된다. 국민의힘 유정복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유정복(67)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이번 대선의 본질은 ‘윤보명퇴’(윤석열을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한다)”라며 “그래야 국민 대통합 시대를 여는 게 가능하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가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강점을 깨끗한 공직 생활이라고 했다. 그는 3선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인천시장 등을 지냈다. 유 후보는 “경쟁 후보보다 인지도는 떨어질 수 있으나 행정 경험과 성과가 뚜렷하다”며 “오랜 공직 생활에도 의혹 하나 불거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개헌과 관련해 “다른 후보들이 말로만 개헌할 때 난 (개헌안의) 조문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그의 1호 공약은 남녀가 공히 국방의 의무를 지는 ‘모두 징병제’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보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Q : ‘윤보명퇴’를 들고 나왔다. A :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 여론보다 여전히 높다. (국민의힘 후보에) 불리하다.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을 붙들고 간다? 필패다. 과거에 얽매여 선거를 치러선 안 된다.” Q : 1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꺼냈다. A : “윤 전 대통령이 진정 국가와 당을 생각한다면, ‘저를 밟고 가십시오’ 해야 한다. 또 탄핵 결정(파면) 대해서도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가 없다 보니 당도 사회도 혼란이 생기는 것이다.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Q : ‘윤심’(尹心)을 잃으면 당장 경선에서 불리하지 않나. A : “국민이 진영 논리에만 갇혀 있다고 보지 않는다. 물론 광장에 나가 고생한 분들 다 애국자다. 존중한다. 그러나 진영 논리를 벗어나 세상을 보는 더 많은 국민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선 과정의 유불리를 따져 할 말 못하는 정치인이 돼선 안 된다.” Q : 일각에선 인천시장 3선을 위해 출마한다는 시각도 있다. A : “계엄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당에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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