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 지역 22대 국회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의원 8명 모두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정감사에서의 정책 역량과 지역 현안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정책 대안 제시와 성실한 의정활동을 기준으로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비상계엄 여파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선정된 측면이 있었지만, 올해는 보고서와 정책 릴게임사이트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이른바 '태양광 죽이기' 정책으로 고사 위기에 몰린 태양광발전장치 중소 조달업체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특히 직접생산 기준의 비합리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고, 그 결과 중기부가 즉각 개정안 마련에 나서면서 바다이야기무료 광주·전남 업체를 포함한 태양광 조달업체가 회생의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민생 안정 등 핵심 현안에 깊이 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안 의원은 디지털 통화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제 경제 흐름 속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바다이야기디시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국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의 기금화, 대미 관세 협상 후속 과제 점검, 미분양 및 주택공급 정책의 수요자 중심 전환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안했다.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은 대규모 해킹 사태로 불안을 겪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감사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정보통신 분야의 무선 백도어 해킹 문제 바다이야기고래 에 대해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 부재를 지적하며 직접 시연에 나섰고, 기업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제도의 구조적 허점을 짚으며 전면적인 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
또, 불법 스팸 증가 원인을 분석해 제도적 문제를 지적했으며, 보이스피싱에 악용되기 쉬운 알뜰폰 개통 절차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릴게임몰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은 광주 군공항 이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TK)공항 이전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이 장기간 공사에 따른 막대한 사업비 조달 문제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위험성으로 민간사업자 참여 불발 가능성 등 우려사항을 짚으며 국가의 의무적 지원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의원은 소방청 국정감사에서는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지적하고, 119 구급대가 병원 허락 절차 없이 신속하게 병원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119구조·구급법'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과의 정책 협의를 통해 호남선 KTX 증편과 운임 할인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성과를 체계화하기 위해 정책연구보고서 'KTX 고속철도 호남선 이용 편의성 향상방안 '을 발간하고 , 중·장기적 개선 대책을 제시했다 . KTX·SRT 철도 통합 내용은 국토교통부 대통령실 업무보고에도 반영됐다. 특히 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코레일과 ㈜ SR 이원화 운영 구조의 비효율성과 국민 불편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고속철도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구조개혁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은 올해 국감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의 준비상황 점검을 비롯해 재난 참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운영의 문제점, 지역별 자살예방대책의 실효성 확보 방안, 치매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재산관리지원서비스를 도입하는 공공신탁 도입 필요성, 아동사망검토제 등을 지적해 성과를 냈다.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은 내란사건 재판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판소원 제도 도입, 구속영장 국민참여심사제 신설을 제안했고, 내란범죄자의 영치금 영업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형집행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사법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독립몰수제 도입, 법원보관금 운용수익 제도 개선, 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 공무직 처우 개선, 형사보상 지연 해소, 미성년 수용자 자녀 보호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들을 폭넓게 질의하여 정책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한 재선인 민 의원은 '탈당으로 무소속이었던' 2022년을 제외하고 21대 국회 내내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수상으로 통산 다섯 번째 영예를 안았다.민 의원은 이번 국감을 '윤석열 내란 청산'과 'K-컬처 300조 시대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활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건희 여사의 종묘 사적 이용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 등 문화 균형발전 대안을 제시했으며, 아이돌 과잉 경호 개선과 장애인 스포츠 관람권 보장을 요구하는 등 '정책 국감'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