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권성동, 사퇴 없이 李 국회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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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권성동, 사퇴 없이 李 국회 취임식 참석 金 "대법관증원법 '국민통합'과 괴리" 쓴소리비윤-친윤, 텔레그램·해단식서 또다시 갈등 與, 시작부터 강공모드…"野 조속 정비돼야"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과 정당대표와의 오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이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사진=국회시잔취재단]대선 패배 이튿날인 4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거대책위원회의 해단식 외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을 바라만 봤다.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당 '투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대학 선후배 사이인 권 원내대표는 취임식 폐회 후 짧은 악수를 나눴다. 권 원내대표의 옅은 미소에는 대선 패배 아쉬움도 함께 묻어났다.김 비대위원장은 제1야당 대표 신분으로 낮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여당이 이날 법사위 통과를 예고한 법원조직법(대법관 증원법)을 거론하며 "국민통합은 권력자가 국민이 우려하는 사안을 하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은 처리하지 않고 법원조직법만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대통령이 말했던 국민통합과는 괴리가 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하지만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이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 한덕수 전 총리 단일화 추진 등 대선 기간 당 내내 쌓인 내홍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채였다.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곧바로 전원 사퇴하는 게 그동안의 관례였지만, 투톱을김용태-권성동, 사퇴 없이 李 국회 취임식 참석 金 "대법관증원법 '국민통합'과 괴리" 쓴소리비윤-친윤, 텔레그램·해단식서 또다시 갈등 與, 시작부터 강공모드…"野 조속 정비돼야"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과 정당대표와의 오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이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사진=국회시잔취재단]대선 패배 이튿날인 4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거대책위원회의 해단식 외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을 바라만 봤다.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당 '투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대학 선후배 사이인 권 원내대표는 취임식 폐회 후 짧은 악수를 나눴다. 권 원내대표의 옅은 미소에는 대선 패배 아쉬움도 함께 묻어났다.김 비대위원장은 제1야당 대표 신분으로 낮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여당이 이날 법사위 통과를 예고한 법원조직법(대법관 증원법)을 거론하며 "국민통합은 권력자가 국민이 우려하는 사안을 하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은 처리하지 않고 법원조직법만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대통령이 말했던 국민통합과는 괴리가 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하지만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이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 한덕수 전 총리 단일화 추진 등 대선 기간 당 내내 쌓인 내홍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채였다.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곧바로 전원 사퇴하는 게 그동안의 관례였지만, 투톱을 포함해 비대위원 누구도 직을 내려놓은 사람은 없었다.오히려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친한계 정성국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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