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수도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가 지난 9월 '네오싱카를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실습'을 운영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공유학교의 핵심사업으로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관이나 기업이 기부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거나, 기부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경기공유학교 운영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력풀, 공간, 바다이야기게임 시스템 등 공유자원을 학교, 교육청 지자체와 같은 자원자와 학교, 학생 등 자원이용자가 공유하고 참여하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체결한 교육기부 협약의 후속 조치로, 재단이 보유한 198개 교육기부 우수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지원했다.
먼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한국과학창의재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단 수도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가 협력해 지난 9월부터 9월 20일까지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네오싱카를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실습'을 운영했다. 고양 지역의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학습과 실습에 필요한 교보재와 전문 강사를 포함한 프로그램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기부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자동차 이론학습, 자 사아다쿨 율주행자동차 조립, 기본주행 실습, 차로 유지 보조 실습,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이론과 실습을 배웠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실습을 하고 차선 변경, 벽 탐지 주행 등 실습을 진행했다. 매 차시 사전 이론 교육 후 실습을 진행했고, 마지막 발표까지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 릴게임몰메가 맞춤형 미래 역량을 함량할 수 있었다. 교육2섹터 공교육으로서의 역할 강화로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교 밖 학습 플랫폼 확장으로 공교육 신뢰도도 제고할 수 있었다.




▲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10월부터 인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 바다이야기꽁머니 기도교육청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산하기관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7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구리지역에서 초등학생 15명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탐험대'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금융 원리를 쉽게 배우며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돈의 개념과 금융 직업, 예산 관리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을 목표로 우리나라 돈과 외국돈을 이용해 물물교환 게임, 세계화폐 게임, 무역 게임등을 진행했다. 또 통장 사용법을 익히고 예산과 사용, 결산 등에 대해서도 배웠다.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9일부터 구리와 수원에서 디지털 과몰입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디지털을 융합한 인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반별 2명씩 배정돼 디지털 과몰입 예방과 치유를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 시민 성장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나를 책으로 표현하거나 소개하며 지각 능력을 활성화시켰고 규칙 정하기, 집중력 게임으로 주의 집중력을 향상시켰다. 감정 단어 및 에세이 쓰기를 통해 현실 감각을 회복했고 나의 관계도, 기억력 놀이 등으로 가족과 주변 관계에 대해 돌아봤다. 또 또래 고민상담소, 토론, 오디오북 광고 만들기, 게임 제작 투자설명회, 미래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을 진행했다.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미술과 사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립현대미술관은 학교생활 적응과 회복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자기표현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 '딴생각 미술관' 위탁형 프로그램을 12월 수원 지역에서 개강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 교과목 '미술과 사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양평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파일럿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미술관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시기획자, 작가와 함께 '예술가가 사회를 고민하는 방법'을 주제로 수업을 듣고 지역사회 문제를 예술적 관점으로 탐구하는 경험을 가진다.




▲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지난 10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제주)와 진행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도 주목된다. 온라인 수업에서 다룬 인권 존중, 다문화 이해 등의 글로벌시민교육과 외국어 학습 내용을 대면 연수를 통해 심화·적용하는 학습이다. 학생들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령 및 배경의 연수생 간 협업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상반기에는 파주와 연천에서 중학생 40명이 참여해 온라인 수업과 10월 캠프를 병행했다. 하반기에는 남양주와 화성 지역 중학생 40명이 8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과정을 마치고 2026년 1월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양평과 의정부에서도 2026년 1월 중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계획돼 있다.
교육지원청 차원의 협력도 활발하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의 지원으로 의학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병원 실습을 결합한 '메디컬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8월에 운영했다.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미술과 사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은 한국로봇산업협회의 기부를 바탕으로 처인지역 학생들을 위한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정규수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에는 전국 및 세계대회 출전을 목표로 한 심화과정을 준비 중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하여 고등학생 대상의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7월 28일부터 4일간 외대 캠퍼스에서 운영했으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게임힐링센터와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멀티플레이어모드: 나만 잘하면 뭐하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게임의 긍정적 요소를 활용한 청소년 정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농협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국립수목원, 119청소년단(경기지부) 등 총 143개 기관이 384개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에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 신규 공헌형 프로그램으로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리움미술관, 홍익대학교, 우주항공산업주식회사, 넥슨, 한국무역협회 등과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헌형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대하고, 경기공유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 본 글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