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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홍콩 아파트 단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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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11-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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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백문자어플 [앵커]홍콩 아파트 단지 화재가 사흘째인 오늘 오후에서야 완전히 진압됐습니다.확인된 사망자는 이미 백 명이 넘었고, 실종자는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이 아파트에 살던 우리 교민들은 구사일생으로 몸을 피했습니다.김민정 특파원이 현지에서 보도합니다.[리포트]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외벽을 감싸고, 불탄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립니다.1,900여 세대, 4000여 명의 주민들이 사는 보금자리를 덮친 화마, 총력을 다한 당국의 진화 작전에도 43시간이 지나서야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무사히 대피하긴 했지만,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우리 교민도 있습니다.[권현수/피해 아파트 거주 교민 : "성냥개비가 타듯이 순식간에 타올라가는게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급한대로 구호 물품과 지인들의 지원을 받아 가족들과 임시 숙소에서 지내지만, 안도감도 잠시, 연락이 닿지 않는 이웃들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권현수/피해 아파트 거주 교민 : "사상자도 많은 만큼 저도 가슴이 아프고 그분들에게도 좀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불이 꺼진 아파트는 30여 층에 달하는 건물 외벽 전체가 시꺼멓게 변해버렸습니다.건물 안에는 아직도 가족의 품에 돌아오지 못한 주민들이 남아있습니다.잔불이 살아있어 수색이 어려웠던 건물 고층에서 실종자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고 있습니다.진화작업을 마무리한 홍콩 당국은 이제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홍콩 시민들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 인근에서 피해주민들을 도우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습니다.[앵커]네,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김민정 특파원 연결해서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김민정 특파원! 실종자가 워낙 많아서, 저희가 보도할 때마다 인명 피해가 커지네요.[리포트]네, 지금은 불길이나 연기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만, 안전을 위해 화재 현장으로의 접근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홍콩 당국은 지금까지 사망자 128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200명 정도의 실종자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실종자 가족들은 수습모지안 앵커>전국적인 공중보건의 부족으로 농어촌 의료 취약 지역 진료소가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에는 이같은 일이 도시 지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강재이 기자입니다.강재이 기자>(장소: 대구 곽병원 별관 대구희망진료소)눈에 잘 띄지 않는 건물 한편.복도 끝 비품이 쌓인 좁은 공간이 있습니다.문 앞에는 '대구희망진료소 진료실'이라는 작은 문패만 남아 있습니다.강재이 기자 jae2e@korea.kr"이곳은 불과 몇 달 전까지 쪽방 주민과 노숙인들이 매일 드나들던 진료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진료 장비도 치워지고, 박스만 쌓인 채 방치된 상태입니다."대구희망진료소는 공중보건의 1명과 간호사 2명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진료해온 곳입니다.몇 년간 진료소 단골이었단 주민들을 만났습니다.인터뷰> 쪽방촌 주민"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의사 선생님들 계시면 여기서 바로 진료받고, 치과 있는 병원에도 안 가도 되고 훨씬 낫지요."진료소는 돈 걱정 없이 아픈 사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인터뷰> 쪽방촌 주민"공보의 선생님이 이제 맨 처음에 두세 번 보니까. 커피 한 잔 하세요 하고 커피 한 잔씩 하다 보니까 제가 아픈데도 좀 참았던 거, 밑에 있던 거를 내 이야기를 한단 말이에요. 근데 병원 의사 선생님한테 그 얘기를 못 해요. 내가."하지만 지난 4월, 유일한 공중보건의가 전역하면서 진료가 중단됐습니다.함께 파견됐던 간호사들도 각자 소속 기관인 노숙인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로 복귀했습니다.현재는 간단한 처치와 상담만 할 뿐, 의사가 필요한 진료와 처방은 할 수 없습니다.인터뷰> 박주희 / 대구희망진료소 간호사"예전에는 병원 오시면 궁금하신 거라든지, 이런 부분을 공보의 선생님하고 상담도 하시고. 병원 가시기 전에 필요한 검사라든지 이런 걸 다 하셨는데, 지금은 그게 안 돼서. 제가 상담해 드리는 건 한계가 있어서."주민들도 다시 쪽방 골목으로 돌아갔습니다.강재이 기자 jae2e@korea.kr"진료소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 쪽방촌입니다. 몸이 아프면 가장 먼저 찾던 진료소가 사라지자, 쪽방 주민들은 다시 홀로 아픈 밤을 견뎌야 합니다."지난해 월평균 200건 이상이던 방문은 현재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인터뷰> 쪽방촌 주민"다쳐도 여기 와가지고, 약 받는 것밖에 없어요. 공보의 선생님이 없으니까. 그런 얘기 해 줄 사람이 없어요. 물어봐도 저분은 이제 간호사 콜백문자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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