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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남지역 뺑소니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꾸준히 감소한 반면, 광주지역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신영삼 기자 최근 5년간 전남지역 뺑소니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꾸준히 감소한 반면, 광주지역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경남 김해갑, 민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전남지역 뺑소니 사고는 1406건, 광주지역은 1544건이다.이 기간 전남에서는 뺑소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5명, 광주지역은 7명이다. 두 지역 모두 사망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전남에서는 2020년 358건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했고, 2021년 311건 10명, 2022년 293건 4명, 2023년 226건 6명, 2024년 218건 2명이다.광주에서는 2020년 356건이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고, 2021년 258건 2명, 2022년 294건 3명, 2023년 320건 1명, 2024년 316건 1명이다.지난해 인구수 대비 10만 명당 뺑소니 사고율은 전남이 12.2건, 사망율은 0.11명, 광주는 두배 가까운 22.4건이 발생했으나 사망율은 0.07명으로 낮았다.광주의 뺑소니 사고 발생율은 인천 24.1건, 충남 23건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높았다. 사망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도로 0.33명이다.세종시는 최근 5년간 총사고 건수가 23건, 사망자 0명, 인구 10만 명당 사고율이 5,9건, 사망율은 0명으로 사고 건수와 사망자, 인구 10만 명당 사고율, 사망율 모두 가장 낮았다.한편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3만5166건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9건에 달해 운전자들의 도로 안전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사고를 발생시켰음에도 적절한 구호조치 없이 사고 현장을 이탈하는 ‘뺑소니’는 도주치상도주치사죄가 성립되며, 이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가중된 형량이 선고된다.상해의 경우 1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사망의 경우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한 두 자정을 넘긴 지난해 12월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무장군인들이 국회본청 진입을 시도하자 국회 직원 등이 이를 막아서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지난해 ‘12·3 불법계엄’의 밤, 관사에서 휴식 중이던 국군 방첩사령부 대공수사단 소속 최진욱 소령은 비상소집 문자를 받았다. 그날 저녁 부대원들과 회식을 하며 마신 술이 다 깨기도 전이었다.부랴부랴 부대에 복귀한 최 소령은 ‘한동훈 체포조장’이 됐다. 부대원 4명을 데리고 국회에서 경찰과 만나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신병을 인계받은 뒤 수방사 구금시설로 이송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최 소령은 지시에 따를 생각이 없었지만 항명을 하긴 두려웠다. 국회가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하기 전까지, 그는 갖가지 방법으로 시간을 끌었다.“이게 맞냐, 아무것도 하지 말자”…부대를 떠났지만, 국회엔 가지 않았다최 소령은 지난달 24~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연달아 열린 조지호 경찰청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모두 증인으로 출석했다.최 소령이 받은 지시는 “신동걸은 이재명, 최진욱은 한동훈. 체육관에서 장비 챙겨서 국회로 가라”(김대우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는 게 전부였다. 구금하는 이유가 뭔지, 어떤 혐의가 있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황당한 지시라고 생각한 최 소령은 실소를 터뜨렸다. “포고령 위반자는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다”는 계엄 포고문도 바닥에 버렸다. 그는 “법적 근거인 줄 알았는데, 포고문이길래 ‘이게 무슨 근거가 되냐’ 하고 버렸다”고 말했다. 김대우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이 지난 2월21일 국회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체육관에서 포승줄과 수갑 등을 챙길 때도 최 소령은 서두르지 않았다. ‘이재명 체포조장’으로 지목된 신동걸 소령과는 “이게 진짜 맞냐”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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