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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1텔레그램Dbnara+ㅡ{마사지DB@@_ 농축산물·1000억弗 직접투자 등 협상품목 오를 듯반도체·배터리 전략사업 중심 '상호이익 전략' 전망미국의 상호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30개월 이상 소고기나 쌀 등 국내 농축산물 시장 개방이 대미 협상 테이블에 오른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7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미국산 소고기. 2025.7.27/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한미 관세 협상 시한(8월 1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농·축산물 카드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하지만 미국은 더 큰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최대 경쟁국인 일본의 협상 타결이 한국의 입지를 좁힌다. 5500억달러(약 760조원) 종합 투자 패키지와 시장 개방 등이 모두 부담이다. 정부는 미국의 '제조업 부흥' 목표를 공략 지점을 삼아 조선을 포함한 산업 협력 카드로 막판 협상 타결 흐름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 '농산물 레드라인'에서 물러났다━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워싱턴DC와 뉴욕을 오가며 협상을 벌였다. 양국 산업 장관이 자택 협상까지 벌인 것은 일본과의 선례에 이은 것으로 실질적으로 정부 간 최고위급 담판 성격이다. 이후에도 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에 잔류하며 막판 조율에 나섰다. 미국에서 실제 협상이 진행될 때 한국에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통상대책회의가 열렸다. 미국측 요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수용 여부, 수정 제안 등을 논의했다. 당초 '레드라인'으로 여겨졌던 농산물 분야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간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양국이 상당한 접근을 이룬 것으로 보이지만 합의 도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여전히 '진전된 제안 요구'과 '다양한 대안 제시'가 오가며 절충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담 가중시킨 일본의 타결━미국이 가장 민감하게 요구하는 분야는 △농산물 △자동차 △디지털 등이다. 그 중에서도 소고기·쌀 등 농산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인 러스트벨트 농민들과 직결돼,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미국은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규제를 문제 삼으며 강력한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개방'을 줄기차게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