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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4최신증권DB해킹➧*[텔popkonDB◀{| [앵커]정치부 현장 기자들이 정치권 뒷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뉴스더> 시간입니다. 정치부 한송원 기자 나왔습니다.한 기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임박했는데 정작 대통령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지적들이 야권에서 나오는 거 같아요?[기자]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루비오 장관을 만나지 못하고 귀국한 날이죠, 지난 24일부터 오늘까지 나흘 내내 대통령실뿐 아니라 정부 전 부처가 통상협상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이틀 연속 긴급 통상 대책 회의를 열었는데, 정작 이재명 대통령의 관련 메시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늘도 대통령실의 언론 브리핑이 있었는데, 이틀 전 SPC 공장 방문과 관련한 성과를 설명하는 정도에 그쳤고, 기자들의 관세 협상 관련 질문엔 "국익 중심으로 하고 있다"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앵커]최근 며칠간 일정을 봐도 긴급 통상 대책회의는 실장급에서 주재하고, 대통령은 국내 현안을 챙겼던 것 같아요.[기자]물론 대통령실이 자세하게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위성락 실장이 귀국했던 지난 24일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회동 일정이 있긴 했습니다. 앞서 재계 총수들과 잇단 회동도 있었고요. 하지만 한미 2+2 통상 협의가 불발된 이튿날 일정을 보면요. 오전엔 SPC 공장을 찾아 경영진을 질책했고, 오후에는 부산에 가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이재명 대통령 (지난 25일, 부산 타운홀 미팅)"해수부를 포함한 관련 국가기관들,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하게 지금 집행중입니다."이재명 대통령 (지난 25일, 부산 타운홀 미팅)"연말까지 (해수부) 이사 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전재수 / 해양수산부 장관 (지난 25일, 부산 타운홀 미팅)"올 수 있습니다."하지만 같은 시각 서울에선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최근 통상협상과 관련한 이 대통령 직접 발언은 없었습니다.[앵커]그렇다면 이 대통령이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한다고 봐야 하나요?[기자]한미 2+2 만남이 불발된 이후 대통령실은 오히려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협상이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긴 한데요.이재명 대통령 (지난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관세 협상이 매우 쉽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