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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지역교육의 의미있는 움직임을 취재해서 전달해 드리는 지역교육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은 배아정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소식은 경북으로 가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된 안동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사건, 많은 분들이 이미 접하셨을 텐데요. 

오늘,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어떤 혐의들이 적용됐나요?


배아정 기자
네, 안동경져스트릴게임
찰서는 오늘 고등학교 3학년 자녀의 성적을 조작하기 위해 학교에 무단으로 들어가 시험지를 빼돌린 학부모 A씨와 교사 B씨, 그리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고등학교 1학년 당시 담임이었던 기간제 교사 B씨와, 이들의 범행을 도운 학교 행정실장 C씨까지 모두 구속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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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A씨에게는 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가 적용됐고, 기간제 교사 B씨에게는 현직 교사 불법 개인 과외로 인한 혐의가, 행정실장 C씨에게는 범행 방조와, 증거인멸 관련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A씨의 자녀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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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범행은 23년도부터 올해 1학기까지, 무려 10차례에 걸쳐 시험지를 유출했는데, 과외비와 유출 대가로 오간 금전만 최소 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현아 앵커
안동뿐 아니라 울진에서도 연이어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인터넷야마토게임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경북교육청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신 평가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들이 나왔습니까?


배아정 기자
네, 경북도교육청은 안동과 울진에서 연이어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내신창전기 주식
 인문계 고등학교 전체의 내신 평가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담당 장학사들이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방범 장치와 보안 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시험지 보관 장소에는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CCTV 성능과 작동 이력도 꼼꼼히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평가 기간 중에는 보안장치 해제 기록을 반드시 남기도록 했습니다.

또 최근 3년간 성적 0점 처리 사례와, 최근 10년간의 시험지 유출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학교별 자료를 취합해 추가 대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청 홈페이지 내에 '학생평가 보안 신고센터'를 신설해 의심 사례를 상시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