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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용영성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7-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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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미성년자 수백명을 성착취한 목사 정체가 밝혀졌다.
    25일 방송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선 김녹완씨 검거기가 공개됐다. 김씨는 텔레그램에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해 총책인 목사로 활동, 미성년자를 포함해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혐의를 받았다.
    한 여성은 자신의 얼굴에 나체가 합성된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고, 어떤 남성이 계속 전화를 걸어온다고 신고했다. 이 남성은 사진을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옛 남자친구 신상정보를 넘기라 요구했고, 여성이 거부하자 협박했다. 수사 결과 협박범은 고등학교 2학년, 18세 남학생이었다.
    쉐보레 신차할부협박범은 자신이 자경단이라 밝혔고, '딥페이크, 불법 동영상 유포자를 처단하겠다'며 피해 여성에게 접근했다.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전화 발신지를 추적해 고교생 2명을 추가로 검거했으나,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공통적으로 신고자 옛 남자친구 신상을 요구했고, 자신을 전도사 또는 예비 전도사라 부르며 "목사님 지시에 따랐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목 수익형모기지론 사 이름도, 얼굴도 알지 못했다. 이들 역시 딥페이크 영상 등을 올린 가해자로, 목사에 약점이 잡혀 있었다. 목사는 지시와 협박, 체벌 등을 통해 사이버 성범죄 집단을 조직했다.
    사이버수사대가 1차로 확인한 피해 신고만 60건에 달했다. 가해 이력이 없는 순수한 피해자로, 대부분 미성년자 여학생이었다. 가해자들은 딥페이크 사진과 신상 정보 내집마련 가 유포됐다며 피해자를 텔레그램 방으로 유인했는데, SNS에 신체 일부를 찍은 비밀 계정 이용자를 노렸다. 조승노 형사는 "텔레그램에서 누군가로부터 전화번호 비공개 해제를 요구 받을 시 절대 응하지 말라"면서 "이 설정을 해제하면 상대방이 전화번호를 알게 되고 SNS 본계정이나 이름, 학교 등 신상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자칭 목사는 아이폰통신비 텔레그램 공지방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아침·저녁 인사, 일상 보고, 취침 허락까지 강제·통제했다. 보고를 놓치면 나체 반성문 영상 등의 처벌을 시켰고, 상벌점제와 졸업 제도로 심리를 조종했다. 성관계까지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사팀은 목사 대화 내용을 분석했고, 사건 신고 9개월 후인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범죄 방조 혐의 9월 주택담보대출 특판 로 체포됐다. 수사팀이 각 부처를 동원해 압력을 넣었고, 텔레그램은 범법자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약관을 수정했다.
    수사팀은 대화방과 채널을 넘겨 받아 운영자 계정을 확보했고, IP 추적 끝에 33세 김씨를 특정했다. 부모와 함께 살며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었다. 조주빈 사건 당시 교훈을 바탕으로 형사들은 그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엘리베이터에서 체포했다. 노트북에는 성 착취물과 딥페이크 영상 1546개와 성폭행 피해 영상이 발견됐다.
    김씨에게 협박과 성착취를 당한 피해자는 234명이며, 현재도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당초 성범죄자 신상을 박제하는 방의 구경꾼이었으나, 2020년부터 자경단을 자칭하며 범행 대상을 확대했다. 김씨는 "어린 여성을 좋아하며 사람들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데 쾌락을 느낀다"고 진술했다. 김씨를 포함해 조직원 14명과 가해 행위에 가담한 87명 모두 검거됐다.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김씨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과 강간, 범죄단체 조직 등 19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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