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고령자나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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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고령자나 저소득층보다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는 장애인들이 있습니다.장애인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은 비장애인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60대 여성.혼자 사는 데다 팔을 잘 들어 올리지 못해 물 한 잔 마시기도 어렵습니다.집안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겁니다.[오세자/경기도 광주시 : "좀 어지러워요. 움직여 보면 현기증도 약간 있고 그래요. 그게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본인들도 잘 몰라요. 그때그때 대처를 하는 거지."]방문 진료 의료진들은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장애인 환자를 매일 같이 마주합니다.[김주형/방문진료 전문의원 원장 : "(온열질환자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생각을 해요. 장애인분들도 그렇고. 너무 안 좋으시고 그러신 분들이 식사를 못하시고 탈수가 오고 그런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공주대 연구팀이 지난 10년간 전국 7대 도시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29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장애인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비장애인보다 5배 높았습니다.폭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장애인으로, 노인과 야외 근로자, 저소득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임재영/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 "특히 척수 장애 같은 경우는 온도 조절 중추에 손상이 되기 때문에 땀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그러면 더운 환경에서 자기 체온이 많이 높아질 수가 있는 거죠."]장애인의 거주 환경도 냉방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각 지역에 무더위 쉼터가 설치돼 있지만, 장애인 입장에선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장애인에 특화된 맞춤형 폭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성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이제는 폭염주의보 지역을 찾기 힘들 정도로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2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37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의 낮 기온도 37도로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가 기승이겠습니다. 이번 더위의 절정은 내일입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무려 38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예상됩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외 활동은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고요. 야외 활동 시에는 충분한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내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제주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시면 강릉의 낮 최고 기온 35도, 대전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동안 제주 지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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