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상조내구제 선지급 | 카톡 892jms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3.6조…전년 동기比 15.8% 줄어매출은 7.3% 늘어 분기 최대치잘 팔렸는데, 이익 줄어든 주요 이유는…"美 자동차 관세""관세로 인한 마이너스 효과 8282억 원""단기적으로 생산 효율화로 대응할 것"24일 경기도 평택항 부근에 수출용 차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미국의 수입차 품목 관세 부과의 직격탄을 맞은 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 넘게 줄었다. 관세 비용을 사실상 회사가 떠안으면서 본 타격액만 8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는 24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3조 601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매출은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7.3% 증가한 48조 2867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최대치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47만 6641대를 팔아 역대 최대 판매량을 찍었다.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는 0.8% 늘어난 106만 5836대를 팔았다.이처럼 잘 팔렸지만, 수익성이 떨어진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의 '관세 장벽'이 지목됐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수입차에 대해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5월부터는 수입차 부품에 대해서도 25% 관세를 매겼다.현대차는 관세 비용을 떠안으면서 차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채 미국 시장 점유율 사수에 집중했고, 결국 이는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2분기부터 미국 관세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마이너스 효과가 8282억 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2분기 손익계산서를 보면, 금융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6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지만, 주력인 자동차 부문만 떼놓고 보면 2조 2530억 원으로 39.5%나 크게 줄었다.연합뉴스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주요 리스크로도 미국 관세 등 통상 환경을 불확실성을 꼽으며 "단기적으로는 경쟁사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인센티브와 가격 전략을 실시하고, 재료비와 가공비 절감은 물론, 부품 소싱 변경을 추진해 생산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