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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서정표 MBN 기자 출연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소통수석부대표) 방송일 : 2025년 7월 23일(수)
[전문] ○ 앵 커 안녕하세요? 서정표입니다. MBN 정치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아주 귀중하시고 바쁘신 분을 모셨는데요. 박상혁 민주당 원내수석 부대표 겸 수석 대변인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상혁 예. 안녕하세요? 박상혁 의원입니다.
○ 앵 커 원래 소통수석이라 전국은행 는 게 없었잖아요?
● 박상혁 과거 원내수석은 한 명일 때도 있었는데, 최근 정책 부분이 중요해지니까 한두 명 정도를 둡니다. 과거 집권여당 할 때 보니까 특히, 저희가 다수석이다 보면 의원님들의 의견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나서 굉장히 이걸 조율 필요성들이 굉장히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되시면서 소통수석을 둬서 의원님들 적금계산기 과의 조율들을 좀 더 긴밀하게 하자. 또 언론도 굉장히 이제는 대변인이 있습니다만, 매체들도 많아지고 해서 그런 부분들도 함께 소통을 더 강화하자 이런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 앵 커 그렇죠. 괜히 만든 게 아니잖아요. 원래는 이제 운영수석이 계시고 정책수석이 계신데 새로 소통수석을 만들었다는 거는 그만큼 야당과의 소통도 중요하고.
퇴직금야근수당● 박상혁 그렇죠. 일단 기본적으로 원내 우리 의원들과의 소통. 야당과의 소통, 언론과의 소통. 결국, 국민과의 소통으로 연결되고 이어지는 거니까요.
○ 앵 커 소통 수석이 뭐 하는 건지 시청자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가 한번 살짝 여쭤봤고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현안부터 집어보실까요? 인선을 빠트릴 수 1금융권 전세자금대출 가 없죠. 강선우 후보자는 거의 임명 강행인 것 같습니다. 재송부 요청도 했고요. 어떻게 보시나요?
● 박상혁 예. 먼저, 이번 조각의 의미를 잠깐 먼저 얘기를 좀 드리고 싶어요. 첫 조각이었는데 말 그대로 인수위도 없이 또 탄핵과 이런 과정을 거쳐서 우리 국가 위기 상황에서 장관 인선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주택공사 전세자금대출 감안해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이번에 내각에 지명이 좀 되셨던 의미도 있고 거기에 더해서 송미령 장관 경우 유임되시기도 했습니다.
○ 앵 커 파격이었죠.
● 박상혁 그래서 저희들이 보기에는 실용과 능력을 중심으로 한, 그리고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이번 조각이다고 지금 평가를 해봅니다. 저도 2017년도에 문재인 정부 2년 정도 인사 수석실에 있으면서 제가 조각 실무를 담당을 해봤습니다. 그때도 보니까 이게 탄핵을 거치면서 인수위도 없이 출범할 때 얼마나 어려운가를 제가 몸소 실무하면서 느꼈었거든요. 이번에도 아마 처음 인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 비슷한 의미였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강선우 후보자 같은 경우도 여러 가지 과정 속에서 내용들이 나왔습니다만, 결국 중요한 거는 인사청문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그 제도 안에서 어느 정도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소명되고 국민들도 납득을 하셨느냐. 이런 부분이 굉장히 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의혹이라는 것이 실체적으로 밝혀지기가 어려운 것들, 단순히 말 그대로 의혹 수준에 있는 것들도 상당수가 있습니다. 명백한 위법사항이 아닌 여러 가지 문제 제기의 수준을 가지고 우리가 대통령 인사권인 장관 문제를 논하게 되면 앞으로도 나쁜 선례들은 굉장히 많이 쌓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강선우 후보자가 여러 가지 학문적 전문성, 활동했던 국회에서 의정활동 경험, 여가위 또 복지위 간사로서 이런 부분들을 가진, 굉장히 강점을 가진 후보자라고 생각이 들고요. 인사청문 과정 속에서 그런 부분에서 능력과 자질 문제에 대해서 특별히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걱정하셨던 부분 관련 혹시 여러 피해자 마음을 상하셨을 분들에 대해서는 또 진솔한 본인의 사과도 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들 관련 저희들이 원내 지도부에서는 일관되게 임명하시는 게 맞겠다.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저희들은 판단을 해서.
○ 앵 커 지도부에 계시니까 그런 의견을 대통령실에 말씀드렸다는 거죠?
● 박상혁 예. 전달해왔습니다.
○ 앵 커 그렇군요. 실무능력과는 갑질 의혹은 상관없다. 이런 얘기인가요?
● 박상혁 그 의혹이라는 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명백하게 위법이라든지 물론, 국민께서 걱정하시고 불편해하신 부분들이 무슨 얘긴지는 저희들도 충분히 다 이해하고 있고 그래서 본인도 그런 부분 관련해서는 몸을 낮추고 혹시 있었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 거고요. 근데 한편으로는 또 그런 부분들이 객관으로 또 팩트로서 집중되지 않는 부분들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제 저는 오히려, 강선우 장관이 여가부 장관 자리가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공석으로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부처를 형량화 시킬 정도로 만들어 놨거든요. 이제 능력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좀 회복하는 것이 필요한 때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이제 뭐 실무능력으로 입증하는 것은 강선우 후보자의 역할, 과제가 돼버렸고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갑질 의혹이었잖아요? 국민의힘에서는 절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소통을 잘해야 하는 위치에 계시잖아요? 야당과 협치, 소통이 되겠어요? 이 문제로 지금 계속 공격을 할 건데.
● 박상혁 지난번에도 원내 지도부 만날 때도 저도 좀 참석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야당도 이제는 좀 발목잡기 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국가 위기상황을 초래한 장본인들이 윤석열과 국힘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럴수록 협조할 거면 협조하고 특히, 인사청문 과정이 지났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채택할 문서에 동의, 부동의가 아니라 적격과 부적격 뜻의 내용들을 같이 다 담아서 대통령의 판단을 받는 것이 정상적인 인사청문 절차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이제는 그 능력을 가지고 평가하고 비판하는 그런 시간이 왔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박상혁 저는 그렇게 전향적으로 우리 인사청문 제도가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그런데 이 부분은 좀 아쉽긴 해요. 물론, 자진사퇴를 하시긴 했지만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이것도 지금 뭐 자진 사퇴해서 빨리 봉합이 되는 분위기긴 합니다만, 이것도 작은 문제가 아니죠.
● 박상혁 여기는 조금 성격이 다르죠. 왜냐하면, 이건 대통령실의 비서관이기 때문에 아까 말씀은 국회와는 좀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이죠. 장관은 인사청문이라는 과정을 거친 사람이고 이분은 저도 이분이 기사가 났을 때 우리 정부의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인가. 저도 모르니까요. 어떻게 발령 났는지 과정들을 잘 몰랐기 때문에 확인을 좀 했었는데 인사 검증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충분히 제대로 안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이 되고요. 앞으로 대통령실도 아마 단번에 많은 인사 검증을 하다 보니까 장관도 해야 되고 차관 여러 가지 공직자들을 한꺼번에 또 대통령실 내부에도 인사 검증을 해야 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미처 찾아내지 못한 점들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런 부분도 더 철저하게 진행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원내 지도부에서도 어제 회의 때 왜 늦었냐. 이렇게 말씀 주셨는데 회의 때 확인을 해보니까 김병기 원내대표께서 대통령실에 국회의원들이 우리 단톡방에 여러 가지 의견을 주셨고 또 공개적으로 주신 분들 말씀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이런 걸 전달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부분들이 자진사퇴로 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합니다.
○ 앵 커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는군요?
● 박상혁 예. 왜냐하면 의원님들이 단톡방에도 의견들을 주셨고 공개적으로도 말씀하신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물론 정부인사가 아니라, 대통령실 인사이긴 하지만 이분이 발언하신 수위라든지 내용들을 보면 저희 큰 틀의, 여권의 일원으로서 함께 활동하기에는 조금 매우 부적절한 사람으로 평가가 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앵 커 저희 시청자분들께서 모르는 내용일 수도 있어서 간단히 설명드리면 이분이 강준욱 비서관이 책에 어떤 얘기를 했었냐면 지난 1월에 있었던 서부지법 폭동 그건 폭동도 아니다. 그 난입이 폭동이면 5·18은
● 박상혁 그 지점이 가장 여러 가지가 있었을, 내용들을 보면 12·3 내란에 대한 평가도 그렇고
○ 앵 커 그렇죠.
● 박상혁 이번에는 광주 민주화 운동을 아주 폄훼하는 그런 내용까지 있는 거로 봐서 도저히 저희들로서는 함께 갈 수도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이런 사람으로 평가를 내렸습니다.
○ 앵 커 자진사퇴를 결국은 했고요. 아까 말씀을 주셨지만, 인사 검증이 제대로 안 된 부분은 조금 아쉽다. 바로 인수위도 없이 진행이 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이런 어떤 작은 잡음들이 결국, 대통령 지지율 조금 소폭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이런 거로 연결되는 것이 아닐까요?
● 박상혁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사 검증을 저도 해보면서 알게 된 거지만, 이게 장관의 인사 검증과 또 비서관, 수석 내부 직급에 따라서 인사 검증의 내용이 다르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교수로서 여러 가지 저작이라든지 내용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들까지는 사실은 인사 검증 범위에 다 포함하기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객관적인 재산 관계라든지 이런 것들은 파악하겠지만,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조금 더 시스템이 보완, 강화 해야 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 앵 커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좀 꼼꼼히 철두철미하게 검증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 박상혁 국민 주권 정부답게 또 국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높은 만큼 거기에 따른 인사 검증 시스템을 강화해야 될 필요성 이번에 아마 깨달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