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전 세계는 '비만과의 전쟁'이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난 상태가 아니라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고지혈증, 일부 암 등 다양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비만 유병률은 37.2%에 달했고 성별로는 남성은 45.6%, 여성은 27.8%였다. 비만은 최근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비만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질병으로 인식하는 시각이 늘고 있다. 그래서 성격이 급한 비만인은 단기간에 살을 빼는 '합성 GLP-1 제제'로 만든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곤 한다. 이는 체중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장기간 투여할 경우 안면 노화, 췌장염, 담낭염, 황달, 구역, 소화기 장애, 시력 저하, 갑상선종 등과 같은 경중증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이 때문에 최근 들어 장내세균(미생물)을 이용한 살빼기(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장내세균은 우리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미생물인데, 최근 연구에서 장내세균의 균형이 체중 조절과 지방 축적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환경을 개선해 부작용 없이 살을 빼는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장내세균은 장속에 1000종류, 100조개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약 37조개보다 훨씬 많다.장내세균은 '유익균', '유해균', 중간 유형의 '기회균' 등 세 그룹으로 구성되돼있다. 이상적인 장내 환경은 유익균, 유해균, 기회균 비율이 2대1대7로 알려져 있다.유익균은 소화를 돕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질병을 예방해주지만, 유해균은 유해한 물질을 생산해 장내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유익균에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비피더스균(Bifidobacterium) △아커만시아(Akkermansia) △락토코쿠스(Lactococcus) △엔테로코쿠스(Enterococcus) 등이 있으며, 유해균에는 △퍼미큐테스(Firmicutes·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속이 95% 이상 차지) △푸소박테리움(Fusobacterium) △엔테로박터(Enterobacter) △헬리코박터균(Helicob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1기 장관들이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오늘(22일)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2회 국무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등 신임 장관 9명이 참석했습니다.후임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부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들이 국무위원 자격으로 오늘도 참석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시작에 앞서 "신임 장관들이 몇 분 오신 것 같다"며 "간단한 소회 인사 말씀 한 번씩 듣고 하는 게 어떻겠냐, 너무 썰렁하지 않냐"고 말했고 좌중에선 웃음이 나왔습니다.■ 법무부 장관 '검찰', 복지부 장관 '의료' …개혁 완수 한 목소리 이 대통령이 가장 먼저 지목한 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지금 흔들리고 있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완전히 회복하고 범죄로부터 국민이 안전한 나라, 국민이 편안하고 마음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국정 동력을 회복하는데 법무부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국민께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야무지게 하시겠다고 했는데 저는 그 소임을 다하겠다"며 "오늘 주요 안건에 '극한 호우'라고 표현돼 있는 게 다 기후위기 탓으로 보여진다, 이런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인류가 탈탄소 녹색 문명 시대로 가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며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부처로서 국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의료 개혁을 완수해서 탄탄한 보건복지 정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사령탑 구윤철…"지금 우리 경제 진짜 만만치 않아"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금 우리 경제 진짜 만만치 않다"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구 부총리는 "단기적으로는 민생 경제를 살려야 하고 미국과 관세 협상을 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진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