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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결말 박재영 김범준 비참한 최후장길룡(김성균)이주연(신민아)인생 막장을 제대로 연기해 준 이희준.박재영(이희준)병원에 실려온 박재영은 과연 누구일까? 악연 결말 중 가장 궁금했을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다. 첫장면에서 사채남 이희준은 의자에 묶인 채로 화재 현장 한가운데 있었다. 이후 바로 병원에 실려오는 장면이 나왔기에, 우리로 하여금 그를 박재영으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사채남 이희준은 불에 타 죽었고 그가 진짜 박재영이었다. 아버지를 몇 번이나 죽인 이놈은 이렇게 죽어도 마땅하다.삼합회로 보이는 문신이 있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초중반까지는 출연진 중 가장 멀쩡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자신을 추격해온 경찰을 죽이는 장면에서 모든 게 끝났다. 이놈 역시 나쁜 놈이었다. 하긴 아무리 돈이 급하다고 한들 청부살인 의뢰를 받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장길룡은 중국으로 무조건 가야 하니 끝까지 사채남에게 돈을 받아낼 생각이었던 거 같다. 하지만 다른 계획을 짠 목격남에게 결국 죽임을 당했다.앞서 공개되었던 '폭싹 속았수다'가 워낙 역대급이어서 그렇지 이 작품도 나쁘지 않았다. 중반에 살짝 좀 지루한 부분이 있기는 하였지만 처음과 끝은 아주 깔끔했다. '멜로무비', '중증외상센터'까지 넷플릭스 드라마가 2025년에는 아주 열일을 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 얽히고설킨 사채남 이희준, 조선족 김성균, 안경남 이광수, 팜프파탈 공승연, 목격남 박해수였다. 이 여섯 명의 악연 출연진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자.그녀는 사실 목격남 박해수와 한패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이유정이 미모로 남자를 유인하면 목격남이 잠시 후 나타나 협박을 하는 식으로 지금까지 범죄를 저질러 왔었다. 안경남 이광수에게도 그런 목적으로 접근했고 말이다. 하긴 처음부터 이상하긴 했다. 갑자기 외딴곳을 가자더니, 마시지 않겠다는 술도 억지로 마시게 했다. 결국 꼬리가 밟힌 그녀는 안경남에 의해 차 사고로 끔찍하게 죽었다. 이것도 인과응보다.마지막 6화가 되어서야 나온 그의 본명은 이범준이었다. 하지만 이주연의 남자친구 김남길은 그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결국 나쁜 놈은 다 죽었다.이유정과 목격남의 작전에 넘어가 자신이 사람을 친 줄 알았기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그 시체를 산에 묻기로 했다. 이것도 분명 나쁜 일은 맞지만, 설계에 당한 것이기에 좀 불쌍한 구석은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넷플릭스 악연 중후반에 드러났듯이 그는 유부남이었다. 가정이 있고, 더군다나 아내는 임신 중이었다. 그런데 그 새를 못 참고 바람을 피우다가 악한 인연에 휘말렸다. 이것도 자업자득이다. 삽에 찍혀 비참하게 죽었다.한상훈(이광수)처음에 어리숙하게 나왔던 목격남은 사실 천재적인 범죄자였다. 이유정과 한상훈을 작업하던 도중 장길룡에게서 또 다른 의뢰가 들어왔다. 그 일이 잘못되었지만 그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한상훈을 이용해 더 큰돈을 벌려고 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잘 풀릴 수는 없는 법! 결국 꼬리를 밝히게 되자 장길룡이 데려온 사채남을 죽이고 그의 신분으로 새인생을 살려했다. 하지만 사채남은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몸이었고, 결국 그가 대신 죽었다.남자친구가 대신 죽여줬다. 사실 김범준이었지만.악연 넷플릭스 드라마 출연진 박재영 김범준 결말놀라운 사실은 이주연과 이유정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었다. 주연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도록 남자아이들을 자극시킨 게 바로 이유정이었다.김범준(박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