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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태평양 등의 심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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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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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태평양 등의 심해저에 있는 광물자원인 망가니즈단괴를 국가전략물자로 비축하도록 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 시각 12일 보도했습니다. ‘다금속단괴’라고도 불리는 망가니즈단괴는 바닷물에 녹아 있던 금속 성분들이 수천m 이상 깊이의 심해저에서 수백만 년 이상 고압을 받아 둥근 덩어리로 뭉쳐진 흑갈색 광물입니다. 주성분인 망가니즈 외에도 철, 니켈, 구리, 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배터리 소재와 희토류 금속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망가니즈단괴 비축 행정명령을 추진하는 것은 심해저 광물 채굴권 확보와 정련시설 마련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FT에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통령 부보좌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국장을 지낸 아시아 문제 전문가 알렉산더 그레이는 해저 광물 채취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경쟁에서 전선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FT에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야심으로 가장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분야에 미국 정부가 초점을 맞추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조선업과 중요 광물 확보에 관심을 집중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서태평양 심해저에서 망가니즈단괴 등 광물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탐사와 기술개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국제해저기구(ISA)를 통한 채굴권 확보에서도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주에 일부 희토류 원소에 대해 수출제한 조처를 내리는 등 광물자원을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런 광물자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전쟁 지원의 대가로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태평양 등의 심해저에 있는 광물자원인 망가니즈단괴를 국가전략물자로 비축하도록 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 시각 12일 보도했습니다. ‘다금속단괴’라고도 불리는 망가니즈단괴는 바닷물에 녹아 있던 금속 성분들이 수천m 이상 깊이의 심해저에서 수백만 년 이상 고압을 받아 둥근 덩어리로 뭉쳐진 흑갈색 광물입니다. 주성분인 망가니즈 외에도 철, 니켈, 구리, 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배터리 소재와 희토류 금속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망가니즈단괴 비축 행정명령을 추진하는 것은 심해저 광물 채굴권 확보와 정련시설 마련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FT에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통령 부보좌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국장을 지낸 아시아 문제 전문가 알렉산더 그레이는 해저 광물 채취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경쟁에서 전선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FT에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야심으로 가장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분야에 미국 정부가 초점을 맞추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조선업과 중요 광물 확보에 관심을 집중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서태평양 심해저에서 망가니즈단괴 등 광물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탐사와 기술개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국제해저기구(ISA)를 통한 채굴권 확보에서도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주에 일부 희토류 원소에 대해 수출제한 조처를 내리는 등 광물자원을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런 광물자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전쟁 지원의 대가로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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