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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자동답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김정환 변호사◎ 진행자 > 이번엔 예고해 드린 대로 헌법 전문가인 김정환 변호사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정환 > 안녕하세요.◎ 진행자 > 답답한 얘기인데요. 이제 4월로 넘어갔습니다. 지금 추정하시기에 어떤 상황이라고 추정하십니까?◎ 김정환 >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헌재가 탄핵 결정문의 정밀함, 그리고 이론적인 토대, 이런 것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까지도 분석을 할 수 있었는데요. 4월이 넘어가게 되면 헌재 내에 사고가 났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 사고가 났다.◎ 김정환 > 아주 큰 사고가 난 것 같고요. 재판관 중 일부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일부가 재판관으로서의 헌법과 양심에 따른 판단이 아니고 진영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재판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게 오히려 합리적 의심으로 지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 진영에 따라서 행동하는 재판관이 있는 상황이 돼버렸다, 그걸 사고라고 표현하신 거죠?◎ 김정환 > 네, 그건 충분히 예측 가능한 합리적 의심입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그 합리적 의심에 따르면요. 2명이 그 진영에 따라 의심하는 사고를 내고 있으면 지금 선고를 해버리면 되는 거 아닙니까?◎ 김정환 > 선고를 할 수 있죠.◎ 진행자 > 그래서 나오는 게 5대3론이군요.◎ 김정환 > 5대3이 최악의 상황인데 현재 5대3론이 급속도로 많은 분들이 5대3설을 믿고 있는 것 같아요. 평의 내용은 알 수가 없습니다.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에서도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자라고 하면서 평의하셨던 게 결국엔 다 밝혀지거든요. 지금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지 결국 시간이 지나면 헌법재판관들 중에서 누가 이런 사고를 치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분은 역사의 ━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 [최준호의 직격 인터뷰] 악셀 팀머만 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이 부산대 통합기계관 11층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지구 온난화 상태를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봄꽃이 채 피기도 전에 낮 기온이 24도가 넘더니, 진달래ㆍ개나리 핀 뒤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까지 내린다. 경남 산청의 한 야산, 성묘객의 실화 등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은 건조한 봄 날씨와 강풍을 만나 열흘간 영남의 산하를 불태웠다. 기상청은 이번 영남 산불이 2000년 봄 강릉 산불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규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등에서 일어났던 초대형 산불이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셈이 됐다. 산불의 원인이야 어찌 됐든, 이젠 일단 불이 나면 과거와는 다른 초대형 재난의 형태를 띤다는 점은 분명하다. 마침 지난 2월엔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이 슈퍼컴퓨터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로 지구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매년 산불로 소실되는 지구 면적이 14% 늘어날 것’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9일엔 세계기상기구(WMO)가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 발표를 통해 지난 한 해 전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5도 상승해 175년간 지구 평균 기온을 관측한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며, 2024년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이 1.5도를 초과한 첫해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기후 이변은 인류의 탐욕에 대한 지구의 보복일까.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1919~2022)는 지구 전체를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Gaia) 이론을 말했다. 대기ㆍ해양ㆍ생물권 등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지구를 생명 유지에 적합한 상태로 유지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25일 부산을 찾아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단장 겸 부산대 석학교수를 만나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산청 산불 확산 (산청=연합뉴스) 27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야간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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