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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용영성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08-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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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인가? 가지런한 안 아저씨의 휭하니 없기 오호2025 국제생태학교(IES)가 8월 4~10일 몽골 일대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8개국 연구생들이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는 새벽부터 구름이 낮게 깔렸다. 2025년 8월, 동아시아-태평양 8개국 70여 명의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이 국제 생태학교(International Ecology School, IES) 참가를 위해 삼삼오오 모였다. 공항을 떠난 버스는 세 시간 남짓 달려 후스타이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도시의 소음을 뒤로하고, 대초원의 바람과 먼지가 참가자들을 맞았다.
    개막식 무대에는 남상호 대전대 총장(국회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 이인영 국회 러쉬앤캐쉬 대출조건 의원, 트리수랏 융윳(Yongyut Trisurat) 태국 카셋삿대 교수, 우란치메그 체렌도르즈(Uranchimeg Tserendorj) 몽골 자연·기후변화부 국장, 최혁승 DB손해보험 부문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남 총장은 “학술교류를 넘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드는 계기”를, 이 의원은 “국경을 넘어서는 생태연대” 생애첫주택마련대출 를 강조했다.
    우란치메그 국장은 “유목민의 공존 지혜를 과학에 더하자”고 말했다. 트리수랏 교수는 기후와 생물다양성을 따로 대응하는 국제체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IPBES 넥서스 접근법과 쿤밍-몬트리올 프레임워크의 결합”을 역설했다.



    후스타이 국립공원에서 자녀교육비공제 서식 중인 프르제발스키말(타키) 무리가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타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야생마다. 이번 IES 참가자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타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행운을 얻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초원의 심장, 후스타이 국립공원과 야생마의 귀환
    신협저축은행 후스타이 국립공원은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5만㏊의 보호구역이다. 초원과 산, 숲이 공존하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야생마 프르제발스키말(현지명 타키)의 복원 성과로 널리 알려졌다. 1969년 야생에서 자취를 감춘 타키는 1992년 독일·네덜란드 등에서 들여온 16마리로 재도입됐다.
    몽골국립대 도르즈 우수흐자르갈(Do 카드모집인관리 rj Usukhjargal) 박사는 “초기 10년간(1992~2002) 연평균 27%의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후(2003~2024)에는 4.7%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2024년 말 기준 개체수는 311마리, 40개 번식 집단으로 늘었다. 하지만 아시아 야생당나귀(10~38%), 얼룩말(7~10%)에 비해선 느린 속도다. 이는 서식지 규모, 새끼 생존률, 먹이·수자원 접근성 등 복합 요인 때문이다.
    공원에는 타키 외에도 40여종 포유류, 220여종이 넘는 조류와 450종 이상의 식물이 서식한다. 현지 연구진은 위성 위치추적, 개체 인식, 번식률·사망률 기록을 통해 개체군과 서식지 건강성을 동시에 관리한다.
    좀처럼 육안으로 관측이 어려운 타키를 이번 IES 참가자들은 풀을 뜯고 이동하는 타키 무리를 직접 목격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날 가이드를 자처한 몽골 교수는 “타키의 귀환은 몽골과 국제 사회의 협력 상징”이라며 “유전다양성 유지와 서식지 연결성 확대가 다음 과제”라고 말했다.



    후스타이 국립공원의 드넓은 초원에는 야생마 타키 외에도 가젤, 늑대, 시라소니 등 40여종의 포유류와 220여종의 조류가 서식 중이다. 사진은 가젤 무리들이 초원에서 이동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과학 데이터로 본 아시아-태평양 환경 현장
    이번 IES 학술세션에서는 30여 편의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 응우옌 킴 로이(Nguyen Kim Loi) 베트남 농람대 교수는 2021~2060년 SSP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메콩델타 일부 맹그로브 서식지가 침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중·북부 해안의 신규 서식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필리핀 중앙민다나오대 빅터 부카드 아모로소(Victor Bucad Amoroso) 명예교수는 아가드아가드 산에서는 식물 414종과 동물 340종이, 말람보 산에서는 식물 582종과 동물 912종이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위기종으로 분류된 것은 식물이 49종, 동물이 17종에 달했다. 주민·학생 참여형 보호구역과 에코투어 정책의 성과가 주목됐다.
    사인출루 아마르사나(Sainchuluu Amarsanaa) 몽골생명과학대 박사는 움느고비 주 도로 면적이 2015~2024년 324㏊에서 1105㏊로 3배 이상 늘어 연평균 86.35㏊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서식지 단절과 직결되고,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확인한 사례다.
    이밖에 박륜민 UNDP 방콕허브 국장은 한반도 멸종위기종 복원 모델을, 르 탄 트랑(Le Thanh Trang) 베트남국가대 연구원은 호치민시 뎅기 예측 GeoAI 모델을 시연했다. 김혜민(Kim Hyemin) 국민대 연구팀은 서울 48개 공원의 조류 기능다양성을 평가해 녹지 구조의 회복력이 도시 생태계 건강성과 직결됨을 보여줬다.



    2025 IES에 참가한 연구생들이 후스타이 국립공원에서 타키와 가젤을 목격 후 힘차게 환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초원을 걷는 사람들, 미래를 연결하는 현장
    참가자들은 후스타이와 고르히-터렐지 국립공원에서 서식지 답사, AI·위성 기반 조류 모니터링, 식생 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 표본 채집과 데이터 분석을 병행하며 각국 보전 전략과 기술을 공유했다.
    몽골식 ‘게르’에서 이어진 저녁 모임에서 한 젊은 연구자는 “프졸발스키마가 눈앞으로 다가와 숨을 골라 마실 때, 데이터가 살아있는 생명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IES 2025 몽골은 학술발표와 현장 체험, 국제 데이터 교류를 결합한 플랫폼을 보여줬다. 기후변화·사막화·멸종위기종 보전 문제를 실질적 프로젝트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타키의 귀환과 맹그로브 미래 예측, 사막화 데이터까지, 참가자들은 ‘현장+데이터+연대’가 만든 새로운 보전 전략을 확인하며 귀국했다.
    한편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5년 국제생태학교(International Ecology School, IES) 몽골 행사는 DB손해보험, 영풍,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에서 후원했다. 이들 세 곳은 IES 현장 교육, 국제 교류, 전문가 강연 및 현장 조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특히 DB손해보험은 4년 연속 IES를 후원하며 ESG 실천과 글로벌 환경교육 확대를 대표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영풍과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역시 이번 몽골 행사에서 글로벌 생태 협력 및 미래 세대 환경교육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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