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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용영성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08-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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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국에서 '속초 오징어 난전 식사 재촉 사건', '울릉도 비계삼겹살 사건' 등 잇단 논란으로 관광 도시들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여수 역시 '1천300만 해양관광 도시'를 표방하며 성장해왔지만,'혼밥 면박', '걸레 호텔' 논란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르며 이미지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말복인 지난 9일 찾은 여수는 예전과 달리 관광객들이 확연하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교동 좌수영 음식문화거리는 점심시간에 식당마다 길게 줄을 서던 예전과 달리 일부 식당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한 대구현대스위스저축은행 산했다.
    특히 '혼밥 면박' 논란으로 문을 걸어 잠근 모 식당 입구에 "불친절한 응대로 많은 고객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는 문구가 내걸려 있었고, 관광객들은 저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거나 수군거렸다.
    당시 전국적으로 큰 논란이 일었던 '혼밥 면박'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는 듯했다.
    여수 일반학자금 대출거절 시도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장 명의의 입장문에 이어 각종 대책을 내놓았지만 지난 8일 여수 교동의 한 장어 식당에서 '잔반을 재사용한다'는 신고가 또다시 시에 접수됐다.
    제보 영상에는 식당 직원이 남은 음식을 반찬통에 넣는 장면이 포함돼 있었다. 여수시는 현장을 방문한 뒤, 잔반을 재사용한 정황이 있다 판단하고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 국민은행 새희망홀씨대출 과 형사고발(식품위생법 위반 혐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잇따른 '음식점 논란'을 지켜본 관광객과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1천300만 해양관광도시'를 기치로 내건 여수의 위상이 '혼밥 면박', '걸레 호텔' 논란 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9일 카드소지자대출 점심 무렵 찾은 한 식당 앞에는 "불친절한 응대로 고객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음식문화거리서 만난 여행객 김도윤(26)·이하진(여·25)씨는 "SNS에서 여수 관광이 시끄럽지만, 이미 계획한 일정을 무를 수 없기에 찾아왔다"며 "현수막을 보니 식당도 안타깝지만 새희망홀씨상환기간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인근에서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는 A씨(60대)도 "평소보다 매출이 30%는 줄었다. 손님들이 식사하면서 논란이 된 식당을 언급한 적도 있었다"며 "이번 사태와 무관한 식당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장사진'을 서던 여수 맛집들의 저력이 한풀 꺾였다"고 한숨만 내쉬었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0/552150-coY28gj/20250810183417148cpyl.jpg" data-org-width="700" dmcf-mid="GdDctJphN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0/552150-coY28gj/20250810183417148cpyl.jpg" width="658">

    투숙객이 호텔에서 받은 수건에는 '걸레'라는 문구가 씌어져 있었다고 한다.


    아울러 여수의 한 호텔도 최근 투숙객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해 빈축을 사고 있다. 가족여행으로 여수를 찾은 B씨는 SNS에서 "아이들을 씻긴 뒤 수건을 사용하다 '걸레'라는 표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무등일보가 이번 '걸레 호텔' 논란을 빚은 여수의 한 호텔로부터 입수한 '객실점검 체크리스트' 일부.


    호텔 측은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 개편 등을 약속하며 대표 명의로 사과했다. 그러나 여론은 "시장님, 이번엔 숙소입니다", "최소한 수건을 교체하고 소독이라도 했어야 한다" 등 비판 일색이다.
    이날 문제가 된 호텔 외 돌산도 인근 숙박업소도 '극성수기'임에도 불구, 주차장에 차량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산하기만 했다.
    해당 호텔 대표는 "40만원대 호화 호텔이라는 보도가 있던데 해당 투숙객은 16만 원 상당 객실에 머문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고객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과 별개로 올해 여수시 월별 방문자 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1천153만 2천446명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583만 8천254명에 그쳤다.
    1월은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2월(70만 6천575명), 3월(86만 394명), 4월(91만 4천330명), 5월(126만 2천90명), 6월(104만 4천790명)은 각각 -6.39%, -2.21%, -5.35%, -6.79%, -4.47% 감소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관광객 수 추이를 집계하고, 불친절 민원이 접수되는 업소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여수가 다시 '관광 도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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