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의대, 리튬이 인지 기능에 필수 규명리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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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 리튬이 인지 기능에 필수 규명리튬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약 나올 전망한 노인이 리튬 치료제를 먹는 모습을 상상한 그림.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최근 리튬이 뇌에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일러스트=챗GPT 달리3 리튬이 뇌 인지 기능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그 양이 줄면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리튬 배터리를 충전하듯 뇌에 리튬을 보강하면 인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브루스 얜커(Bruce Yankner)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 연구진은 “10년 동안 인간 뇌 조직과 혈액 시료를 분석해 리튬이 뇌에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신경세포 안팎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쌓이면서 세포를 손상해 기억, 학습 등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뇌 세포 밖에 쌓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덩어리(플라크)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얜커 교수는 1990년대에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에 독성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한 사람이다.아밀로이드 베타는 본래 신경세포를 보호하지만, 뇌세포 밖으로 이탈해 뭉치면 오히려 신경세포를 파괴한다. 최근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없애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다소 늦추는 약이 나왔지만 뇌가 붓는 부종이나 출혈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한계가 있다.얜커 교수는 이번에 리튬이 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인지 기능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생전 인지 기능이 각기 달랐던 사람들의 사후 뇌 조직을 분석한 결과, 뇌 속 리튬 농도가 인지 능력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도 인지장애나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조직에서는 리튬 농도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리튬 결핍이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아니라, 오히려 이 병을 진행시키는 원인임을 입증했다. 쥐에게 리튬을 없앤 먹이를 먹였더니 뇌 속 리튬 농도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유사하게 낮아졌다.뇌에 리튬이 부족한 쥐는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 기능 장애 증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쥐의 뇌에서 리튬이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결합하면서 제 기능을 못해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도 알아냈다.알츠하이머병 쥐(오른쪽)의 뇌 조직을 관찰한 결과 정상적인 쥐(왼쪽)에 비해 리튬 수치가 낮고 아밀로이드 플라크 양이 많게 나타났다./Yankner Lab 또한 연구진은 뇌에 리튬을 보충하면 인지 기능이 하버드 의대, 리튬이 인지 기능에 필수 규명리튬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약 나올 전망한 노인이 리튬 치료제를 먹는 모습을 상상한 그림.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최근 리튬이 뇌에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일러스트=챗GPT 달리3 리튬이 뇌 인지 기능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그 양이 줄면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리튬 배터리를 충전하듯 뇌에 리튬을 보강하면 인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브루스 얜커(Bruce Yankner)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 연구진은 “10년 동안 인간 뇌 조직과 혈액 시료를 분석해 리튬이 뇌에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신경세포 안팎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쌓이면서 세포를 손상해 기억, 학습 등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뇌 세포 밖에 쌓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덩어리(플라크)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얜커 교수는 1990년대에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에 독성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한 사람이다.아밀로이드 베타는 본래 신경세포를 보호하지만, 뇌세포 밖으로 이탈해 뭉치면 오히려 신경세포를 파괴한다. 최근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없애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다소 늦추는 약이 나왔지만 뇌가 붓는 부종이나 출혈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한계가 있다.얜커 교수는 이번에 리튬이 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인지 기능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생전 인지 기능이 각기 달랐던 사람들의 사후 뇌 조직을 분석한 결과, 뇌 속 리튬 농도가 인지 능력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도 인지장애나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조직에서는 리튬 농도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리튬 결핍이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아니라, 오히려 이 병을 진행시키는 원인임을 입증했다. 쥐에게 리튬을 없앤 먹이를 먹였더니 뇌 속 리튬 농도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유사하게 낮아졌다.뇌에 리튬이 부족한 쥐는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 기능 장애 증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쥐의 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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