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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프랑스의 차세대 전투기 ‘라팔(Rafale) F5’의 공동개발 및 자금 지원 계획을 전격 철회하면서, 중동 방산시장의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말부터 KF-21 보라매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UAE가 라팔의 대안으로 한국 전투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K-방산의 ‘글로벌 4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일(현지시간) 디펜스24,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UAE는 최근 프랑스 다쏘 항공의 라팔 F5 업그레이 바다신2다운로드 드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당초 UAE는 약 50억 유로(약 8조 6810억 원) 규모의 전체 사업비 중 70%에 달하는 35억 유로(약 6조 771억 원)를 분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협상 결렬의 골드몽게임 결정적 원인은 프랑스의 ‘기술 폐쇄주의’ 때문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거액의 투자를 요구하면서도 정작 UAE 현지 기업의 참여나 핵심 기술에 대한 접근권은 철저히 차단했습니다. 이에 UAE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도 기술적 성과를 공유받지 못하는 조건에 반발하며 ‘플랜 B’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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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프랑스는 라팔 F5 개발 비용 전체를 독자 부담해야 하는 재정적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반면, 80대의 라팔 물량을 주문하며 최대 고객이었던 UAE의 이탈은 다른 기종으로의 시선 분산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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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한국의 KF-21입니다. UAE 공군 관계자들은 이미 2025년 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시제기에 직접 탑승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손오공게임
KF-21은 프랑스의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 미국의 F-16 등 4.5세대 경쟁 기종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가성비’와 ‘미래 확장성’을 자랑합니다. 내부 무장창과 저피탐(스텔스) 설계가 반영되어 향후 5세대 전투기로의 개량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정치·외교적 제약으로 미국의 F-35 도입이 불투명한 UAE 입장에서, KF-21은 기술 이전에 유연한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권적 국방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로 꼽힙니다.
UAE는 단순한 구매국을 넘어 중동의 방산 허브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UAE의 2025년 국방비 지출은 329억 달러(약 49조 5770억 원)에 달할 전망이며, 2029년까지 연평균 약 6.8% 증가가 예상됩니다.
특히 2026년은 KF-21의 초도 전력화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프랑스가 라팔 F5의 재정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사이,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이은 두 번째 수출국으로 UAE를 확보한다면 중동 시장 전체에 대한 영향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죠.
물론 라팔 F5 투자결렬이 KF-21 수출로 직결된다고 단정짓기는 아직 이릅니다. 그러나 기술 이전과 산업 협력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는 UAE의 조달 기조, 그리고 KF-21에 대한 선제적 관심을 고려하면, 이번 공백이 한국 방산에 있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회임은 분명합니다.
백승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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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6년은 KF-21의 초도 전력화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프랑스가 라팔 F5의 재정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사이,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이은 두 번째 수출국으로 UAE를 확보한다면 중동 시장 전체에 대한 영향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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