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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 개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10일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화성-20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모습 2025.10.1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이정현 기자 = 북한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대거 공개하면서 미사일 능력과 국방기술력을 과시했다.특히, 이번 열병식 때 처음 공개된 화성-20형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다탄두 ICBM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미사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당 창건 80주년을 계기로 평양을 방문한 중국과 러시아의 2인자와 나란히 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고 대미 압박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해 개발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화성-20형을 서둘러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개최된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조선중앙TV도 이날 열병식 상황을 녹화중계하면서 화성-20형에 대해 "우리의 주적을 겨냥하여 당중앙의 발사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 타격의 사정권에는 한계가 없음을 선언하는 초강력전략공격무기"라고 설명했다.보도 사진 및 영상을 보면 화성-20형은 북한이 작년 10월 31일 처음 시험발사한 ICBM 화성-19형과 마찬가지로 이동식발사대 바퀴가 11축이나, 발사대와 발사관 형상에 다소 차이가 있다.군사전문기자 출신인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화성-20형 ICBM 이동식발사대는 화성-19형과 달리 좌우 발사관 기립장치가 아닌 중앙 기립장치가 설치돼 러시아의 것과 유사하다"며 "발사관 덮개도 뾰족한 형상에서 뭉툭하게 변화해 탄두부의 적재 공간을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에스토니아 쿠무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They Began to Talk'(그들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개 ⓒ 뉴스1 (탈린=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에스토니아 탈린의 쿠무미술관 5층 전시실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반응한다. 화면 속 인물들은 천천히 몸을 움직이며 노래하고, 공간 곳곳에서 퍼져 나오는 소리는 관람객의 심장을 두드린다.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예술전 '그들은 이야기를 시작했다'(They Began to Talk)는 기후위기 시대에 '몸과 환경'을 잇는 언어를 찾아 헤맸다. 지난 8월까지 이어졌던 전시는 환경 변화가 인간의 몸과 기억, 공동체의 역사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물었다.큐레이터 한나 라우라 칼요(Hanna Laura Kaljo)와 앤 미리얌 바이클라(Ann Mirjam Vaikla)는 "환경의 변화는 개인의 삶과 몸에 저장된다"는 문제의식을 전시에 담았다. 북극의 빙하가 녹는 속도와 이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은 공동체 불안의 속도가 비례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이다. 자연에서 변하는 몸을 통해 기후 위기를 드러냈다. 전시관은 춥지 않았으나, 예술을 통해 으스스함이 전이됐다. 작가 오우티 피에스키는 두 딸과 함께 만든 영상 '들으러 가자'(Here to Hear)를 통해 기후위기로 척박해진 땅과 인간 사이 관계 회복을 표현했다. ⓒ 뉴스1 원주민 거주지역인 사미(Sami) 출신 작가 오우티 피에스키는 두 딸과 함께 만든 영상 '들으러 가자'(Here to Hear)를 통해 춤과 노래로 기후위기로 척박해진 땅과 인간 사이 관계 회복을 표현했다. 영국 작가 루스 맥클래넌은 러시아 아한대 타이가 숲의 주민들이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리투아니아 작가 에글레 부드비티테는 부패와 재생, 우주와 생명의 순환을 다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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