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바꾸는 한 가지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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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바꾸는 한 가지 공통적인 행동…“말기 암이라도 금연하면 평균 330일 더 산다”진단명이 ‘3기’ 또는 ‘4기’일지라도, 담배를 끊으면 생존 기간이 평균 330일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미 늦었다’는 인식이 사실상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경고다. ◆“금연, 말기 암 환자에게도 1년 가까운 생명 연장 효과”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리슈윈 천 교수팀은 10일(현지시간) 학술지 전미종합암네트워크 저널(JNCCN)에 발표한 논문에서 “암 진단 후 금연은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높인다”고 밝혔다. 말기 암이라도 금연하면 생존 기간 +330일. 연합뉴스 연구팀은 워싱턴대 의대와 반즈-유대인병원 사이트먼 암센터 외래 진료 환자 1만3282명을 대상으로, 진단 6개월 내 금연 여부와 그 후 2년간의 사망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흡연자(1725명) 중 6개월 내 금연에 성공한 환자는 381명(22.1%)이었다. 2년 내 사망률은 금연 그룹 19.7%, 흡연 지속 그룹 25.8%로 나타났다. 모든 암 유형과 병기를 통합했을 때첫 진료 후 2년 시점의 생존율은 금연 환자 85.1%, 흡연 환자 74.7%였다. 10.4%포인트 차이가 났다. ◆“3·4기 환자에서 금연 효과 두드러져”…잘못된 인식, 되레 생명 ‘단축’ 연구진이 특히 주목한 점은 진행된 암일수록 금연 효과가 더 컸다는 것이다. 3기·4기 환자의 경우 생존율 85%에 도달하는 시점이 흡연 그룹은 첫 진료 후 210일째, 반면 금연 그룹은 540일째로, 평균 330일(약 11개월)의 생존 기간 차이가 났다. 논문 제1저자 스티븐 토마시 박사는 “말기 암 환자에게 1년은 매우 긴 시간”이라며 “이 연구가 환자들에게 ‘금연을 시도할 이유’를 분명히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 환자의 약 25%는 암 진단 당시에도 흡연자이며, 그중 상당수는 치료 중에도 계속 담배를 피운다. 연구팀은 “이는 ‘이미 암에 걸렸으니 금연해도 소용없다’는 오해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그 인식이 오히려 생존 가능성을 낮춘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전문가들 “금연은 치료의 일부…선택 아닌 ‘필수’” 국내 전문가들도 이번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이번 연구는 금연이 생존 기간을 실질적으로 연장한다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했다”며생존을 바꾸는 한 가지 공통적인 행동…“말기 암이라도 금연하면 평균 330일 더 산다”진단명이 ‘3기’ 또는 ‘4기’일지라도, 담배를 끊으면 생존 기간이 평균 330일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미 늦었다’는 인식이 사실상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경고다. ◆“금연, 말기 암 환자에게도 1년 가까운 생명 연장 효과”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리슈윈 천 교수팀은 10일(현지시간) 학술지 전미종합암네트워크 저널(JNCCN)에 발표한 논문에서 “암 진단 후 금연은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높인다”고 밝혔다. 말기 암이라도 금연하면 생존 기간 +330일. 연합뉴스 연구팀은 워싱턴대 의대와 반즈-유대인병원 사이트먼 암센터 외래 진료 환자 1만3282명을 대상으로, 진단 6개월 내 금연 여부와 그 후 2년간의 사망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흡연자(1725명) 중 6개월 내 금연에 성공한 환자는 381명(22.1%)이었다. 2년 내 사망률은 금연 그룹 19.7%, 흡연 지속 그룹 25.8%로 나타났다. 모든 암 유형과 병기를 통합했을 때첫 진료 후 2년 시점의 생존율은 금연 환자 85.1%, 흡연 환자 74.7%였다. 10.4%포인트 차이가 났다. ◆“3·4기 환자에서 금연 효과 두드러져”…잘못된 인식, 되레 생명 ‘단축’ 연구진이 특히 주목한 점은 진행된 암일수록 금연 효과가 더 컸다는 것이다. 3기·4기 환자의 경우 생존율 85%에 도달하는 시점이 흡연 그룹은 첫 진료 후 210일째, 반면 금연 그룹은 540일째로, 평균 330일(약 11개월)의 생존 기간 차이가 났다. 논문 제1저자 스티븐 토마시 박사는 “말기 암 환자에게 1년은 매우 긴 시간”이라며 “이 연구가 환자들에게 ‘금연을 시도할 이유’를 분명히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 환자의 약 25%는 암 진단 당시에도 흡연자이며, 그중 상당수는 치료 중에도 계속 담배를 피운다. 연구팀은 “이는 ‘이미 암에 걸렸으니 금연해도 소용없다’는 오해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그 인식이 오히려 생존 가능성을 낮춘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전문가들 “금연은 치료의 일부…선택 아닌 ‘필수’” 국내 전문가들도 이번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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