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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것을 보며 녀석이 지켜보는 듣는 살이예술은 이상을 형상화하고 텍스트화하는 고도의 정신적 테크닉이다. 아무리 자신을 속여도 남루한 굴레를 벗어날 수 없지만 가슴속엔 항상 넉넉한 영감을 저장하고 있다. 예술은 끊임없는 개척과 탐험과 고뇌의 성취다. 현악기만으로 애절함을 표현하는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는 음악가의 절절한 메시지가 읽힌다. 우리는 교향곡 앞에서 굴곡진 오선지를 읽는 마에스트로가 돼 눈을 감고 심상의 손을 젖는다. 마에스트로의 팔은 그를 이끄는 또 다른 영혼의 지휘가 있어 조용히 조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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