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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MBC 채널A 연일 단독보도…강선우 "돈 받지 않았다"와 배치 누가 거짓말하나…참여연대 "늑장 대처 진실규명 요원, 시스템 에러"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SBS가 지난 14일 8뉴스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주변에 말했다고 보도하고 있다.사진=SBS 8뉴스 영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사태와 관련해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에게 황금성게임랜드 공천 헌금 1억 원을 직접 줬다', '강 의원 보좌진이 먼저 공천 헌금을 요구했다'는 등의 단독 보도가 쏟아져 나오면서 공천헌금 수수자들의 거짓말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김경 시의원은 추측보도가 난무한다고 언론보도를 비판하면서도 어떤 보도가 잘못인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강선우 의원은 MBC 녹취록이 첫 보도된 온라인야마토게임 지난해 12월29일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틀 뒤인 12월31일 페이스북에 다시 “2022년 4월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김 시의원에게서 1억 원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시 공관위 업무 총괄이었던 간사에게 보고했다”라며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되었음을 확인했다. 보고를 받기 전 온라인골드몽 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하물며 이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썼다.
강선우 “어떤 돈도 받은 적 없어” SBS “김경, 강선우에 1억 원 직접 줬다”
그러나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황금성오락실 국내 귀국한 뒤 그가 강 의원에게 1억 원을 줬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주시은 SBS 앵커는 지난 14일 '8뉴스' <단독 “김경, 강선우에 1억 직접 전달”…내일 재소환> 앵커멘트에서 “김경 서울시 의원이 강선우 의원 측에 건넸다는 공천 헌금 1억 원을 보좌진이 아닌 강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주변에 말한 걸로 저희 취재결과 확인됐다”라고 했다. S 사아다쿨 BS는 김 시의원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변호인을 통해 공천 헌금 관련 혐의를 사실상 인정하는 내용의 자수서를 경찰에 제출했는데, 자수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 측을 한 카페에서 만나 1억 원을 건넸다”며 강 의원과 강 의원의 지역구 사무국장이자 보좌관이었던 남 모 씨가 동석했다고 쓴 걸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SBS는 취재 결과 김 시의원은 당시 세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남 씨가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때 1억 원을 강 의원에게 직접 건넸다고 최근 주변에 말한 걸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문종 KBS 앵커는 지난 14일 '뉴스9' <“강 의원에게 돈 직접 전달”…자수서 제출> 앵커멘트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줬다는 또다른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선 새로운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돈을 강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단 내용을 김 시의원이 자수서에 적었다”라고 언급했다.
동정민 채널A 앵커는 지난 14일 '뉴스A' <“1억 줄 때 강선우도 있었다”> 앵커멘트에서 “김 시의원의 자수서엔, 실제는 1억 원을 줬다고 썼고, 그 1억 주는 자리에 강선우 의원이 있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취재된다”라고 보도했다.
KBS는 강 의원이 돈을 차에 실으라고 했다는 내용을 첫 보도했다. 박지원 KBS 앵커는 지난 15일 '뉴스9' <단독 “강 의원 지시로 실었다”… 20일 소환통보> 앵커멘트에서 “강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이 김 시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아 보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경찰 조사를 받은 이 전직 보좌관이 '강 의원의 지시로 차에 뭔가를 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MBC SBS 채널A “공천헌금은 강선우 측이 제안”
이어 15일엔 강선우 의원 보좌진이 돈을 제안했다는 보도로 이어졌다. MBC는 15일 '뉴스데스크' <단독 “보좌진이 '공천 헌금' 제안”…강선우 해명은>에서 이날 조사에서 김 시의원이 “강선우 의원 보좌진인 남 전 사무국장이 먼저 공천 헌금을 제안해 강 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MBC는 “당시 출마 지역을 물색하던 김 시의원에게 남 씨가 강 의원의 사정을 언급하면서 '도우면 되지 않겠느냐'고 먼저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MBC가 지난 15일 뉴스데스크에서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이 2022년 지방선거 전에 공천 헌금을 먼저 김경 시의원에 제안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갈무리
TV조선도 지난 16일 '뉴스9'에서 <“보좌관이 먼저 요구”…3명 진술 엇갈려> 리포트를 내보냈다.
이현영 SBS 앵커는 17일 '8뉴스' 톱뉴스 <“한 장은 줘야”…노골적 공천헌금 요구 정황> 오프닝멘트에서 경찰이 '강선우 의원 측이 노골적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김경 시의원의 진술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다며 “만남 날짜는 물론 구체적인 헌금 액수까지 정해줬다”라고 언급했다. 채널A도 17일 '뉴스A' 톱뉴스 <단독 김경 “강선우 측이 먼저 1억 정해”>에서 “채널A 취재 결과 경찰은 김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 액수를 강선우 의원 쪽에서 먼저 정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수사팀은 1억 원이 공천 대가인지 추궁했지만 김 시의원은, '공천을 언급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김경 “하지 않은 진술, 추측보도 난무” '잘못된 보도 뭔가' 질문엔 답안해
김경 시의원은 지난 18일 세번째 경찰 출석을 하면서 '당시 강선우 의원 측이 먼저 1억 원을 요구한 거냐'는 기자 질의에 “제가 하지 않은 진술 그리고 추측성 보도가 너무 난무하고 있는 거 같다”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김 시의원은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들이 '어떤게 잘못된 정보라는 거냐', '1억 원 건넬 당시 강선우 의원이 같이 있었느냐', '대질신문 응할 계획이냐' 등의 질의에 답변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18일 경찰에 세번째 출석하면서 추측성 보도가 난무해 안타깝다라고 언론에 불만을 제기하면서도 어떤 보도가 잘못이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있다. 사진=SBS 영상 갈무리
미디어오늘은 19일 강선우 의원에게 '김 시의원이 1억 원을 직접 줬다는 SBS 등의 보도'와 '강 의원 측이 먼저 공천헌금을 제안했다'는 MBC 등의 보도가 맞는지, 맞다면 이전에 말한게 거짓말이 되는 것 아니냐는 문자메시지 질의를 했으나 답변을 얻지 못했고, 전화연결도 되지 않았다. 강 의원은 20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19일 논평에서 “공천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늦장수사가 본격화되지만 진상 규명은 요원한 상황”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번 사태를 '휴먼 에러'라 칭하며 개인 일탈로 선을 긋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두고 “잘못된 진단이다. 공천 뇌물 의혹은 명백한 '시스템 에러'”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더불어민주당을 둘러싼 이번 공천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거대 양당의 폐쇄적인 공천 구조와 기득권 선거제도가 낳은 고질적인 정치부패”라고 지적했다.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SBS가 지난 14일 8뉴스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주변에 말했다고 보도하고 있다.사진=SBS 8뉴스 영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사태와 관련해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에게 황금성게임랜드 공천 헌금 1억 원을 직접 줬다', '강 의원 보좌진이 먼저 공천 헌금을 요구했다'는 등의 단독 보도가 쏟아져 나오면서 공천헌금 수수자들의 거짓말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김경 시의원은 추측보도가 난무한다고 언론보도를 비판하면서도 어떤 보도가 잘못인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강선우 의원은 MBC 녹취록이 첫 보도된 온라인야마토게임 지난해 12월29일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틀 뒤인 12월31일 페이스북에 다시 “2022년 4월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김 시의원에게서 1억 원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시 공관위 업무 총괄이었던 간사에게 보고했다”라며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되었음을 확인했다. 보고를 받기 전 온라인골드몽 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하물며 이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썼다.
강선우 “어떤 돈도 받은 적 없어” SBS “김경, 강선우에 1억 원 직접 줬다”
그러나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황금성오락실 국내 귀국한 뒤 그가 강 의원에게 1억 원을 줬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주시은 SBS 앵커는 지난 14일 '8뉴스' <단독 “김경, 강선우에 1억 직접 전달”…내일 재소환> 앵커멘트에서 “김경 서울시 의원이 강선우 의원 측에 건넸다는 공천 헌금 1억 원을 보좌진이 아닌 강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주변에 말한 걸로 저희 취재결과 확인됐다”라고 했다. S 사아다쿨 BS는 김 시의원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변호인을 통해 공천 헌금 관련 혐의를 사실상 인정하는 내용의 자수서를 경찰에 제출했는데, 자수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 측을 한 카페에서 만나 1억 원을 건넸다”며 강 의원과 강 의원의 지역구 사무국장이자 보좌관이었던 남 모 씨가 동석했다고 쓴 걸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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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민 채널A 앵커는 지난 14일 '뉴스A' <“1억 줄 때 강선우도 있었다”> 앵커멘트에서 “김 시의원의 자수서엔, 실제는 1억 원을 줬다고 썼고, 그 1억 주는 자리에 강선우 의원이 있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취재된다”라고 보도했다.
KBS는 강 의원이 돈을 차에 실으라고 했다는 내용을 첫 보도했다. 박지원 KBS 앵커는 지난 15일 '뉴스9' <단독 “강 의원 지시로 실었다”… 20일 소환통보> 앵커멘트에서 “강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이 김 시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아 보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경찰 조사를 받은 이 전직 보좌관이 '강 의원의 지시로 차에 뭔가를 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MBC SBS 채널A “공천헌금은 강선우 측이 제안”
이어 15일엔 강선우 의원 보좌진이 돈을 제안했다는 보도로 이어졌다. MBC는 15일 '뉴스데스크' <단독 “보좌진이 '공천 헌금' 제안”…강선우 해명은>에서 이날 조사에서 김 시의원이 “강선우 의원 보좌진인 남 전 사무국장이 먼저 공천 헌금을 제안해 강 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MBC는 “당시 출마 지역을 물색하던 김 시의원에게 남 씨가 강 의원의 사정을 언급하면서 '도우면 되지 않겠느냐'고 먼저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MBC가 지난 15일 뉴스데스크에서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이 2022년 지방선거 전에 공천 헌금을 먼저 김경 시의원에 제안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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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하지 않은 진술, 추측보도 난무” '잘못된 보도 뭔가' 질문엔 답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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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18일 경찰에 세번째 출석하면서 추측성 보도가 난무해 안타깝다라고 언론에 불만을 제기하면서도 어떤 보도가 잘못이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있다. 사진=SBS 영상 갈무리
미디어오늘은 19일 강선우 의원에게 '김 시의원이 1억 원을 직접 줬다는 SBS 등의 보도'와 '강 의원 측이 먼저 공천헌금을 제안했다'는 MBC 등의 보도가 맞는지, 맞다면 이전에 말한게 거짓말이 되는 것 아니냐는 문자메시지 질의를 했으나 답변을 얻지 못했고, 전화연결도 되지 않았다. 강 의원은 20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19일 논평에서 “공천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늦장수사가 본격화되지만 진상 규명은 요원한 상황”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번 사태를 '휴먼 에러'라 칭하며 개인 일탈로 선을 긋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두고 “잘못된 진단이다. 공천 뇌물 의혹은 명백한 '시스템 에러'”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더불어민주당을 둘러싼 이번 공천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거대 양당의 폐쇄적인 공천 구조와 기득권 선거제도가 낳은 고질적인 정치부패”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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